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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 제한자는 엄격할 수록 프로그래머의 선택지를 줄일 수 있으므로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public을 internal 대신 써 왔는데, 그 이유는 단순했다. public은 6글자고 internal은 8글자였기 때문이다. 쓰는데 후자가 33% 더 오래 걸린다. 그런데 오늘 버그를 하나 발견하면서 internal을 써야겠다고 다짐했다. 컴파일러가 보내주는 경고는 디버깅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 internal을 쓰면 절대 초기화되지 않는 변수를 판정할 수 있다. 아래 소스 코드를 컴파일하면
using System;
namespace ConsoleApp1
{
public class Program
{
internal byte va;
static void Main()
{
}
}
}
CS0649 Warning "'va' is never assigned to, and will always have its default value 0" 이 표시된다. 하지만 internal을 public으로 바꾸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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