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웹 사이트가 다크 모드를 지원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웹사이트들도 많다. 당장 내 블로그만 해도 다크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흰 배경에 검은 글씨. 프로그래머의 눈이 안 아플래야 안 아플 수가 없는 환경이다. Dark Reader를 이용하면 다크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웹 사이트여도 어둡게 볼 수 있다. 아래 링크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웹 브라우저의 확장을 설치하면 된다.
Dark Reader — dark theme for every website
Dark mode for every website. Take care of your eyes, use dark theme for night and daily browsing. For Chrome and Firefox, Edge and Safari.
darkreader.org
설치하고 나면 확장 목록에 아마 아래처럼 뜰 텐데, 눈 표시를 눌러서 상단 바에 고정시켜 준다.
고정시킨 다음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래처럼 뜬다.
falto.tistory.com처럼 하나의 웹 사이트에 대해서만 다크 모드를 끄고 싶으면, 왼쪽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웹 사이트에 대해 다크 모드를 끄고 싶다면, 오른쪽 버튼의 "끔"을 누르면 된다. 이게 반드시 필요할 때가 생기는데, 카카오페이 QR코드 팝업이 뜨면 다크 모드 상태에서는 QR코드가 잘 안 보인다. QR코드도 까맣고 배경도 까매서 카메라가 인식을 못 한다. 그럴 때 저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Dark Reader가 만능은 아니다. 다크 모드 때문에 원래 보이지 않을 글씨가 보이거나, 보여야 할 글씨가 안 보이는 경우도 생긴다. 하지만 없는 것보다 낫다. 백준 사이트의 경우 "단계별로 풀어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배경이 흰색으로 변했다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화면이 번쩍거린다. BOJ에서 항상 어둡게 보고 싶으면 Dark Reader 대신 BOJ Extended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