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10억 벌기/투자 방법 연구

손절해서는 안되는 이유 - 1

Falto 2020. 11. 13. 14:47

주식투자에 있어서 손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손절이란 무엇인가?


매수한 주식이 자신이 정해둔 범위를 넘어 하락할 때,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올바른 손절을 하기 위해서 '미래예측능력'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굳이 손해보고 팔 이유가 없다.


즉, 손절했다는 말은 '나는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 예측능력이 어느 정도로 정확한가 이다.


100% ?


신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70%? 50%? 20%? 


손절을 하기 전에 본인의 예측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본인의 예측능력이 20%라고 가정하자.


10번 예측하면 경우 2번 맞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하는 손절은 의미가 있을까?


아마 팔자마자 다시 오를 것이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예측능력이 80%나 된다고 하자.


10번 예측하면 8번이나 맞추는 무시무시한 능력!


이런 사람이 하는 손절은 의미가 있을까?

이런 사람에게도 손절은 의미없다.


왜 그럴까?

10개의 종목을 똑같은 금액으로 사면 8개는 오르고 2개는 내릴 것이기 때문에 8-2 = 6개 종목에서 무조건 수익이 난다.


따라서 10개의 종목을 산후, 10개의 종목을 동시에 팔면 항상 수익이 난다.


각 개별 종목별로 손실폭을 정해둘 이유가 없다. 즉, 손절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예측 능력이 안좋은 사람도 손절은 의미없고,


예측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도 손절은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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