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바스크립트란?

자바스크립트를 설명하기 전에 인터넷이 동작하는 과정을 알아보자.

- 컴퓨터를 켠다.
- 브라우저 라는 프로그램을 클릭한다. 브라우저 프로그램 종류는 많다. 구글에서 만든 크롬, MS에서 만든 엣지, 네이버에서도 만들었는데 웨일 이라고 부른다.
- 브라우저 주소창에 naver.com 이라고 친다. naver.com은 네이버 홈페이지가 있는 주소이다. 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치면 , 브라우저라는 녀석은, 이 주소에 있는 코드를 가져오라는 신호를 인터넷에 보낸다. 아래 그림에서 (1)에 해당한다. 인터넷에는 아래 그림에 없는 다양한 컴퓨터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놈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선 나중에 알아보기로 하고 지금은 그냥 받아들이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컴퓨터들이 내가 브라우저를 통해서 보내는 신호를 알아서 잘 처리해 준다고 .... 그냥 외우자.
- naver.com 주소에 있는 네이버 홈페이지를 요청했기 때문에, 이 신호는 실제로 분당에 있는 NAVER 회사로 간다.
- NAVER 회사 지하 3층에는 고성능 컴퓨터가 있다. 그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홈페이지 코드가 저장되어 있다.
- NAVER에 있는 컴퓨터는 그 코드를 나에게 보내주는데, 그 코드 모양이 (2)와 같다. 젠장 엄청 복잡해 보인다.
- 그 코드가 내 컴퓨터에 도착하면, 브라우저가 그 코드를 분석해서 우리가 보는 NAVER 홈페이지 모양으로 만들어준다. 그림(3)이다.
- 인터넷은 이런 식으로 동작하는데, 내 컴퓨터를 클라이언트 라고 부르고 NAVER에 있는 컴퓨터를 서버라고 부른다. 내가 요청하는 대로 서비스를 잘한다는 의미에서 서버라고 부르는 것이다.
- NAVER 홈페이지에서 웹툰 버튼을 클릭하면, naver.com/webtoon/에 있는 (2)와 비슷한 모양의 코드를 가져온다. 그리고 내 브라우저는 그것을 내가 보기 좋게 표시해준다.
- 브라우저는 내가 요청하는 것을 서버한테 알려주고, 서버에서 보낸 코드를 실행하는 그런 프로그램이다.

자, 그럼 자바스크립트란 무엇인가?
아래 그림에서 (2)번 코드를 짜는 프로그램 언어다.
(2)번 코드는 HTML, CSS, JavaScript 라는 3가지 언어가 동시에 들어가 있다.
잉? 그렇게 짜도 되나?
그리고 HTML, CSS, JavaScript만 (2)번 코드를 짜는 건 아니다. Python으로도 가능하다. 다른 언어로도 가능할 것이다.
여기서 HTML, CSS, JavaScript를 강조하는 이유는,
전세계에 있는 많은 웹페이지들이 주로 위 3가지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려면 위 3가지는 기본적으로 배워야 한다.

어렵냐고? 
아니다. 쉽다.

원래 프로그램 언어라는 게 '언어'이기 때문에, 머리 싸매고 탐구하는 게 아니다. 한국어, 영어 배우듯이 그냥 외우면 된다. 익숙해지는게 핵심이다. 자주 쓰면 저절로 익숙해지니까 걱정할 필요 전혀없다. 심지어 다른 언어에 비해 복잡하지도 않다(고 들었다 ㅋ) 

HTML, CSS가 프로그래밍 언어냐고 따지지 말자. 언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그런건 중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