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Rebalancing)이란 단어를 많이 들어볼 것이다.
무슨 의미인가?
문자 그대로 "다시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말라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이 말의 의미는 나의 전재산을 한곳에 몰빵하지 말라는 의미다.
부동산에 몰빵한다든가, 삼성전자에 몰빵한다던가 그런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고, 분산하라는 의미다.
투자를 할 돈이 10억 이라면,
5억은 삼성전자를 사고 5억은 채권을 사는 것으로 분산할 수 있다. 이 경우엔 1:1의 균형으로 투자를 하였다.
리밸런싱은 주기적으로 다시 균형 맞춘다는 의미다. 만약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서 주식평가액이 7억이 되었다면,
처음 1:1 비율에서 7:5 비율로 된 것이다. 이것을 다시 1:1 비율로 맞추는 것이 리밸런싱이다.
어떻게 맞추면 될까? 간단하다. 많이 오른 것을 팔면 된다.
삼성전자를 1억원어치 팔아서 그 돈으로 채권을 더 사는 것이다.
그럼 6:6 즉 1:1이 되어 양쪽 균형이 맞게 된다.
이런 과정을 1달 간격, 혹은 일주일 간격, 혹은 분기별로 정해진 시간 간격으로 하는 것이 리밸런싱이다.
뭐 거창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단순한 행동이다.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는 단순한 행동에 불과하다.
이런 단순한 행동을 실제로 꾸준히 하면 큰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리밸런싱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1) 투자할 항목들이 시간에 따라 우상향할 것. 이것도 너무나 당연한 요구조건이다. 시간에 따라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투자대상이 될 수 없다.
2) 투자할 항목끼리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 말것. 가능한한 반대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예를 들어 주식이 오르면 채권값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반대되는 성격에 투자해야 한다. 물론, 주식이든, 금리든, 주가든 시간이 지나면 우상향하는 투자 대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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