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있어서 손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손절이란 무엇인가?
매수한 주식이 자신이 정해둔 범위를 넘어 하락할 때, 더 큰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올바른 손절을 하기 위해서 '미래예측능력'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 굳이 손해보고 팔 이유가 없다.
즉, 손절했다는 말은 '나는 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말이다.
문제는, 이 예측능력이 어느 정도로 정확한가 이다.
100% ?
신이 아닌 이상 불가능하다.
70%? 50%? 20%?
손절을 하기 전에 본인의 예측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
만약 본인의 예측능력이 20%라고 가정하자.
10번 예측하면 경우 2번 맞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하는 손절은 의미가 있을까?
아마 팔자마자 다시 오를 것이다.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예측능력이 80%나 된다고 하자.
10번 예측하면 8번이나 맞추는 무시무시한 능력!
이런 사람이 하는 손절은 의미가 있을까?
이런 사람에게도 손절은 의미없다.
왜 그럴까?
10개의 종목을 똑같은 금액으로 사면 8개는 오르고 2개는 내릴 것이기 때문에 8-2 = 6개 종목에서 무조건 수익이 난다.
따라서 10개의 종목을 산후, 10개의 종목을 동시에 팔면 항상 수익이 난다.
각 개별 종목별로 손실폭을 정해둘 이유가 없다. 즉, 손절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예측 능력이 안좋은 사람도 손절은 의미없고,
예측 능력이 좋은 사람에게도 손절은 의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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