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정답일까?
무엇이 최선의 선택일까?
무엇을 내야 이길까?
내가 낼 수 있는 것은, 내게 주어진 선택지는 3개다. 가위를 내거나, 바위를 내거나, 보를 내거나.
이 중에 가위가 최선이라면, 나는 가위만 낼 것이고
바위가 최선이라면, 바위만 낼 것이며
보가 최선이면 보만 낼 것이다.
그럼 상대는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한 가지만 낸다는 것을 눈치채겠지. 빠르면 3턴, 늦으면 5턴만에.
그럼 내 승률은 0에 수렴하겠지.
그런 의미에서 역설적으로 가위바위보에는 정답이 없다. 최선의 선택 또한 없다.
3분의 1 확률로 무작위로 내는 것이 승률 50%(무승부는 논외)를 챙기는 방법이다.
정답을 찾으려는 그 사고가 오히려 패배의 지름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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