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서 제일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종목선정'이라고 한다.
종목 선정?
즉, 상승할 종목을 고르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한다.
그런데, 상승할 종목을 찾는다는 것은 우리 미래(future)가 미리 정해져있다는 말과 같다. 정말 그런가? 삼성전자는 2024년 2분기 실적이 얼마가 될 것이고 2년뒤엔 삼성전자가 물적분할을 하게 될 것이며, 블라블라. 이렇게 정해져있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이다. 설령 미래가 정해져 있다해도 그 미래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주가는 신도 모른다'는 오래된 격언은 깨진 적이 없다.
사실 상승할 종목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없다. 왜냐하면 이미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종목들을 '달리는 말'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기만 하면 된다. 말은 쉽다. 그런데, 실제로 올라타려면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를 알아보자.

위 챠트는 카페24 일봉차트인데, 대부분의 주식 차트도 똑같다고 보면 된다. 주식투자가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는 차트이다.
주가는 6월 23일 이전에는 계속 하향추세였다.
(1)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다.
(2) 거래량도 적어서 대량 매집도 어렵다.
(3) 주가가 언제 오를지 모르기 때문에 분할매수로 주식을 모아간다해도 소량만 모아가게 된다.
주가는 6월 23일 이후 급등하게 된다.
(4) 갑자기 급등했기 때문에 급등 이유와, 급등의 타당성에 대해 공부할 시간이 없다.
(5) 단시간에 급등했기 때문에 급락에 대한 공포가 있다. 많은 경우 급등한 후 급락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6) 작전세력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에 의심하면서 소액만 매수하게 된다.
급등이 지속되면서, 의심은 초조함으로 바뀌게 되고 6월 28일쯤에는 초조함과 탐욕이 콜라보레이션되어서 큰 돈을 투자하게 된다.
(7) 계속 올라야만 되는 주식이 빠지기 시작한다.
(8) 상승할 때와 같은 속도로 폭락하게 되면 위험을 느끼고 재빨리 손절하게 되는데, 하락할 때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천천히 하락한다. 즉, 희망을 준다.
(9) 하지만 단 4일만에 급상승했던 것과는 달리 무려 3개월에 걸쳐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여주며 계속 하락한다.
(10) 손실은 계속 증가하게 되고 결국 3개월쯤 되어서 매도하게 된다.
(11) 손실보고 매도하지 않더라도, 4개월쯤 되어 주가가 다시 원금수준으로 회복하면 바로 탈출하게 된다.
(1)~(11)까지 과정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겪는 정해진 코스이다.
요약하자면, 상승은 급하게 빨리 진행되어 저가에 매수할 수 없고, 하락은 천천히 느리게 진행되어 빨리 손절하기 어렵게 만든다. 결국, 저가에 많은 돈을 투자해서 많은 주식을 확보한 후, 급등할 때까지 1년, 3년, 1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인데 이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주식투자는 하지 말라는 얘기인가?
결국 손해를 볼 수 없는 구조란 말인가?
하지만 방법을 찾았으니, 그 방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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